박성현, “김세영쯤이야~”...선두와 3타차 공동 9위...김세영, 1언더파 공동 31위

입력 2016-09-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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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박성현(왼쪽)과 김세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성현(왼쪽)과 김세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동갑내기 장타대결에서는 박성현(23·넵스)이 김세영(23·미래에셋)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은 23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총상금 6억원)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재미난 사실은 둘다 장타자이면서도 박성현이 김세영보다 정교한 샷을 선보이며 일단 앞서갔다.

박성현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까지 장타부문 1위를 달리고 있고, 김세영은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장타부문 1위였다.

‘섹시아이콘’양수진(25·파리게이츠)이 홀인원을 앞세워 7언더파 65타를 쳐 김지영2(20·올포유)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박성현은 “이 코스는 파5홀이 5개라 마음이 든다"면서 "이글 기회가 많은데 내일은 꼭 이글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1년만에 국내에 들어온 김세영은 “막판 버디 2개로 기회를 살렸다"면서 "일요일에 우승 경쟁에 합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데뷔해 통산 5승을 올렸지만 2013년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는 양수진은 18번홀(파3·142야드) 홀인원에 버디 5개를 보태 7언더파 65타를 쳐 모처럼 웃었다.

통산 5번째 홀인원을 작성한 양수진은 “홀인원으로 자동차만 2대를 탔다. 굳이 핀을 노리지 않는데 볼이 홀 방향으로 가곤 한다”고 말했다. 양수진은 4600만원 짜리 고급 3륜 오토바이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승현(26·NH투자증권)과 지한솔(21·호반건설)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SBS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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