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의 벙커샷.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한국의 에이스 박성현(23·넵스)이 시즌 8승을 앞두고 주춤하고 있다.
박성현은 25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총상금 6억원) 최종일 경기에서 9홀을 돌아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어 8언더파로 공동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첫홀 보기롤 출발한 박성현은 2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으나 6번홀(파4)에서 3퍼팅으로 다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어 양채린(21·교촌F&B), 김소이(22ㆍ동아회원권) 등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박성현은 2온이 가능해 버디를 잡아야만 하는 7번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에 빠져 2온에 실패하면서 파에 그쳐 아쉬움이 남았다.
공동선두로 시작한 김지영2(20·올포유)은 ‘마의 홀’ 5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왼쪽으로 밀려 OB(아웃 오브 바운스)를 내면서 트리플보기를 범해 순위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