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국내 일반판매 내달 1일로 연기…“조속한 리콜 완료 위해”

입력 2016-09-25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이달 28일에서 사흘 미뤄…국내 리콜 비율 50% 수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 재개일을 당초 예정했던 이달 28일에서 사흘 연기한 10월 1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리콜을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예약 고객 중 아직까지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들에 대한 판매도 기존 26일에서 28일로 이틀 미뤄진다.

갤럭시노트7의 국내 제품 교환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으며 24일까지 전체의 50% 수준인 약 20만명의 소비자가 리콜을 진행했다.

싱가포르에서 지난 16일 단 하루 만에, 미국에서 21~22일 이틀 만에 리콜 비율이 50%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국내는 다소 더딘 편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약 20만명의 소비자가 아직까지 교환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28일 일반 판매가 다시 시작될 경우 리콜률이 급속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판매재개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10월 1일부터 제품 교환은 전국 약 2만개의 이동통신사 매장이 아닌 160여개 삼성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로 축소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반 판매 일정을 3일 뒤로 미뤘다”며 “일반 판매 이전에 구형 제품의 리콜이 신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0,000
    • -1.96%
    • 이더리움
    • 4,755,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3.81%
    • 리플
    • 2,072
    • +4.33%
    • 솔라나
    • 354,800
    • +0.28%
    • 에이다
    • 1,479
    • +9.56%
    • 이오스
    • 1,073
    • +3.57%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26
    • +6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4.73%
    • 체인링크
    • 24,420
    • +13.63%
    • 샌드박스
    • 612
    • +2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