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잉크젯 프린터’, 국내서 ‘삼성 프린터’로 바뀐다

입력 2016-09-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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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에선 휴렛패커드(HP) 브랜드의 프린터가 사라지고, HP가 제조한 잉크젯 프린터는 '삼성' 프린터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를 프린터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미국 HPI(휼렛패커드 인코퍼레이티드)에 매각했다. 매각 후 국내 HP에서 생산한 잉크젯 프린터를 삼성전자 브랜드로 대행해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단, 이같은 조치는 한국 시장에만 적용되고 해외에서는 그대로 HP 브랜드의 잉크젯 프린터를 판매한다.

HP 측의 이 같은 결정은 국내에서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나 가치가 HP보다 더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HP는 한국 시장에서 삼성의 브랜드 자산과 잉크젯 프린터 분야에서 시장 확보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따른 브랜드 사용료 등의 세부 조건은 추가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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