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색역세권 개발, 여의도공원 1.5배 규모로 확대

입력 2016-09-25 19:47 수정 2016-09-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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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역세권 개발 사업에 철도시설 이전 부지가 포함되고 규모가 여의도공원 1.5배인 32만3000㎡로 확대된다. 수색역세권 개발은 지하철 6호선·경의선ㆍ공항철도가 지나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 철도 용지에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다음 달 코레일과 함께 새로운 사업부지에 대한 수색역 일대 개발전략 및 사업추진방안 수립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로 261 DMC역 부지(3만 5,000㎡)와 수색역 부지(17만 2,000㎡), 철도시설 이전 부지(11만 6,000㎡)가 대상이다.

이번 발표로 수색역 서측 철도시설 이전 부지가 추가되며 사업대상지 규모가 20만7000㎡에서 56% 늘어났다.

서울시는 “코레일에서 철도시설 이전 부지를 포함하겠다고 제안해 이를 반영했다”며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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