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텔아비브에 초기단계기술 투자를 위한 지사 개설

입력 2016-09-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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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초기단계기술 투자 프로그램을 추진할 지사를 열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초기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개별기업 당 300만 달러 한도내에서 업체 수를 제한하지 않고 투자할 계획이라고 삼성넥스트 이스라엘법인의 에얄 밀러 최고경영자(CEO)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삼성전자는 텔아비브 지사를 통해 이스라엘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초기구상단계의 기술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밀러 CEO는 "3년전 출범한 삼성넥스트는 40가지 이상의 기술에 투자를 했고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결제 소트프웨어를 비롯한 6가지 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추진해 왔으며 삼성넥스트의 이번 구상은 이스라엘의 혁신기술에 대한 삼성전자의 깊은 관심을 표출하는 최신의 징표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대 미국 및 유럽 수출 감소에 대처해 아시아국가와의 교역을 확대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연간 17억 달러 규모인 양국간 교역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 추진을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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