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잠복결핵 감염 양성률 36.8% 'OECD 1위'

입력 2016-09-26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국내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이 36.8%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질병관리본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국내 잠복결핵감염 양성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이 3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은 30대에서 대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50대까지 연령이 증가할수록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이 증가했다.

남인순 의원은 “잠복결핵감염 상태에서 약 5~10%가 일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한다고 한다”면서 “결핵은 대표적인 후진국형 감염병으로 WHO가 발표한 ‘2015 세계결핵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율ㆍ유병율ㆍ사망률 모두 OECD 34개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국가건강검진항목에 생애주기별 잠복결핵감염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나타났을 경우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치료제를 투약하고 결핵 발병을 차단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000,000
    • +4.61%
    • 이더리움
    • 5,411,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7.03%
    • 리플
    • 3,262
    • -8.16%
    • 솔라나
    • 327,000
    • -2.1%
    • 에이다
    • 1,630
    • -3.03%
    • 이오스
    • 1,853
    • -8.49%
    • 트론
    • 470
    • -11.32%
    • 스텔라루멘
    • 685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6,600
    • +9.18%
    • 체인링크
    • 33,470
    • -0.39%
    • 샌드박스
    • 1,253
    • +16.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