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무선인터넷 신규 상품인 'SHOW 데이터상한요금'을 이달부터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한달 기본료 1만원에 5만원의 데이터 통화가 추가 부담없이 제공되고, 제공된 5만원을 다 쓰고 나면 무선인터넷이 차단되며, 필요시 필요한 만큼만 더 추가 충전해 쓸 수 있다.
기존 무선인터넷 정액요금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무과금 혜택 등이 제공돼 현재 주어진 혜택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혜택을 다 쓰고난 뒤 발생하는 초과 요금은 어느 정도일지 예측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같은 기존 무선인터넷 정액요금의 단점을 개선한 ‘SHOW 데이터상한요금’은 기본 제공되는 5만원의 무과금 금액 소진후 무선인터넷 차단 기능과 추가 충전 기능 외에도 무선인터넷 서비스 접속시 현재 사용 가능한 잔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요금에 대한 예측력을 높였다.
‘SHOW 데이터상한요금’은 SHOW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정보이용료는 해당 콘텐츠별로 별도 부과된다. 5만원의 데이터 통화 혜택은 국내 사용분에 한하며 해외 데이터 로밍 이용요금은 별도의 로밍요금 체계에 따라 부과된다.
KTF는 ‘SHOW 데이터상한요금’과 함께 청소년 요금제 고객을 위한 ‘SHOW 데이터알5000’ 요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요금은 기본료와 5만원의 무과금 혜택, 그리고 잔액 확인 기능이 ‘SHOW 데이터상한요금’과 동일하나 5만원의 혜택 소진후에 무선인터넷이 바로 차단되지 않고 일반 알로 데이터 요금이 차감되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