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니줌업]제일화재

입력 2007-09-03 08:03 수정 2007-09-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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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8주년 맞은 최초민족자본 손보사

1949년 정부수립 이후 최초의 민족자본 손해보험사로 출발, 올해로 창립 58주년을 맞은 제일화재는 손익개선으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온라인영업,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130여 거점에 지점·영업소·보상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제일화재는 최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한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Vision 2010' 수립 종합자산관리사 도약

제일화재는 지난 2006년 5월, ‘경영전략회의’에서 회사의 경쟁력과 내실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종합자산관리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 ‘비전 2010’을 발표했다.

제일화재는 'Be The First 2010!'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2010년 ?산업내 고객만족지수 1위, 자기자본증가율 1위, 입사선호도 1위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제일화재는 비전달성을 위해 조직 및 인프라를 재조정하고 자원재배분을 통해 본업경쟁력과 내실을 강화하고 조직의 최적화를 통해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내 지위를 개선하며 자산운용업에 진출해 종합자산관리사로 이행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3단계 로드맵도 제시한 바 있다.

연평균 10%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안정적 주요수익원인 장기보험을 핵심기반으로 삼아 ‘자산관리 솔루션’을 이용, 점포영업을 강화한하고 성장채널인 방카슈랑스는 선발사의 상품진입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원가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 시장예측을 통한 원가절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금융겸업화의 환경아래 금융기간관 핵심경쟁요소인 ‘자산운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인력 양성과 자산운용조직을 전문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향후 자산 2조 5000억원, 지급여력비율 20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한 제일화재는 중장기사업계획 ‘비전 2010’을 변화의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단계별 경영목표를 단계적으로 착실히 이행해 주주, 고객, 직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금융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이퍼스트로 상품경쟁력 강화

지난 2002년 5월, 종합손해보험사 최초로 온라인자동차보험 ‘아이퍼스트’를 선보였다. 제일화재 ‘아이퍼스트’는 우수한 전국보상망을 바탕으로 직거래를 통한 저렴한 보험료와 371명의 보상전문인력이 제공하는 보상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보험문화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제일화재 운전자 세분형 특화상품 중 하나인 ‘부부운전한정특약’은 온라인 기본할인 외에도 부부만 운전할 경우 보험료를 평균 6.2% 더 줄여주는 상품으로 자동차보험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금융감독원에서 선정하는 ‘2002 우수금융 신상품’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i-First(아이퍼스트)자동차보험'은 광고활동과 제휴영업, 이벤트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재개하면서 약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스쿨존 특약’, ‘성장판 안심특약’ 등 유치원,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를 타깃으로 한 신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쿨존(Schoolzone) 특약은 보험가입자의 만 12세 이하 자녀가 스쿨존에서 보행중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최고 5000만원까지 보상하며 성장판 안심특약을 도입, 보험가입자의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자동차 사고로 성장판과 관련된 부위에 골절 손상을 입은 경우 최고 300만원, 그 외에도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가 사망했을 경우 자기신체사고 보험가입금액을 기존에 비해 2배로 확대 보상하는 우리아이 2배사랑 안심특약, 만 19세 이하 자녀에게 생활유지금을 지급하는 가족사랑특약 등이 있다.

장기보험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상품개발의 방향을 일반인들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게 영위하고, 경제적으로 윤태하게 살 수 있는데 맞췄다.

보험가입자들에게 충분히 의료비를 보상하고, 평생의 건강을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과 간병?질병?건강보험 등의 ‘세만기 상품’과 ‘연금보험’ 상품판매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일화재는 상품판매 전문 영업조직인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의 역량을 강화하며, 회사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ARS서비스 도입 고객서비스 차별화

지난 2004년 8월, 업계 최초로 주말 보험업무 상담 업무를 운영해온 제일화재는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ARS (Automatic Response System, 자동응답시스템)메뉴를 개편, 운영하고 있다.

기존 ARS 서비스의 경우 고객들이 본인의 계약확인·변경·대출 상담시 일일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총 9개의 메뉴중 실수로 다른 번호를 선택했을 경우 순서를 번복해야하는 등 노력과 시간의 낭비가 큰 문제였다.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제일화재를 비롯, 대부분의 손해보험사가 ARS 메뉴를 세분화해 운영해온 가장 큰 이유는 ‘멀티(Multi) 상담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ARS 메뉴는 긴급출동 및 사고접수, 상담원 연결, 각종 조회 및 서류자동발급 등 3가지다. 회사는 상담을 요청하는 고객들에게 상담원을 바로 연결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도 전화를 이용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던 기존 상담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6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합산비율 업계 3위, 주가도 215% 올라

제일화재는 성장의 비결로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장기보험 실적을 높였고, 언더라이팅 기법을 통해 고객중심의 보험영업을 강화한 것을 꼽고 있다.

지난 6월말 하나대투증권에서 발표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제일화재는 규모가 작은 중소형 보험사임에도 불구하고 합산비율이 상위사(삼성, 동부, 현대, LIG, 메리츠) 평균치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합산비율이 FY2006 기준으로 삼성, 동부 다음으로 업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2000년 이후부터 규모의 성장을 포기하고 언더라이팅 강화에 힘써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타 중소형 보험사보다 양호하고 장기보험의 경우 저축성보험의 비중이 업계에서 가장 낮고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위주의 판매전략을 지향했던 것이 주원인으로 입증됐다.현재도 제일화재는 낮은 수준의 장기보험 손해율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마감결과 전년보다 약 11.2%가 신장한 매출실적을 보였으며 지금 같은 추세로 볼때 회사 창립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대를 넘어 1조1000억원 이상의 거수가 예상된다.

정도영업’이란 보험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 실적으로 연결되어 회사의 가치가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회복국면에 진입하여 경쟁사 대비 낮은 손해율로 보험영업이익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운용자산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자산 운용으로 투자이익률이 개선되어 투자영업이익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저평가 되있던 회사 주식가치도 7월 31일 현재 1만350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3290원) 대비 215% 상승하며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금융시장은 업종간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보험제도의 변경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소비자에게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화재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성장하는 '작지만 강한 보험회사'의 이미지를 새겨나갈 계획이다.

■사회공헌 활동 나문을 실천하는 작은 회사

■사랑의일기 보내기 전개 세실극장, 아름다운가게 후원

제일화재는 작은 회사지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사회복지시설 후원, 수재민을 위한 수해복구 지원 및 의료지원 등 공익기업으로서 기본적인 사회구호활동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가게, 사랑의일기 보내기운동 등을 후원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문화운동에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랑의 일기 보내기 운동 후원, 100만부 이상의 사랑의 일기장을 제작 배포함으로서 자라나는 이 나라의 100만 어린이들로 하여금 도덕적 생활규범을 생활화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제일화재는 ’사랑의 일기 보내기 운동‘을 적극 후원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우리의 아이들이 바른 심성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99년 제일화재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제일화재의 세실극장 후원은 ‘2001 기업메세나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기업과 문화의 성공적인 만남' 평가속에 기업문화후원의 성공모델이다.

극장에 대한 기업의 후원이 많은 공연단체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는 기업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옴으로써 기업 홍보의 성공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극단로뎀의 개관기념공연 '요나답'을 시작으로 그동안 고두심, 김미숙, 최종원, 윤주상, 김금지 등이 무대를 빛내주었으며 한국모노드라마 초유의 히트기록으로 평가된 김혜자의 '셜리발렌타인', 하희라의 '우리가 애인을 꿈꾸는 이유', 2006년도에는 창립 57주년 기념 초청공연인 'Jump'까지 다수의 고연을 후원하고 있다.

제일화재세실극장은 정동극장과 함께 시청, 광화문지역 문화벨트의 중심이 되어 대표적인 연극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제일화재가 후원하는 '아름다운가게'는 국민들로부터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분류와 손질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공익과 자선을 위해 사용하는 비영리단체로 2002년 10월 서울 안국동에 1호점을 오픈한 후, 약 1년8개월동안 전국 25곳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일화재는 나눔의 정신이 손해보험회사 고유의 공익적 사업이념과도 일맥상통하다고 판단, 24호점인 미아점의 매장 및 인테리어 비용 일체를 지원했고 이후에도 임직원들이 재활용품을 모아 지속적으로 미아점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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