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CSR] GS칼텍스, 소외계층 어린이들 심리 보듬는 ‘마음톡톡’

입력 2016-09-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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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정하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심리를 상담해주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가 2013년 3월 시작한 이 사업은 우리 사회의 미래가 어린이에게 달려 있다는 판단 아래 교육부, 각급 학교, 국제구호개발 민간단체인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진행 중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운영하는 위(Wee)센터와 위스쿨, 대안교실, 좋은마음센터에서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심리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등에서 집중치유 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아와 사회성 형성의 주요 시기인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실 힐링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40개 네트워크 센터와 13차례의 캠프, 27개 학교에서 약 74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마음톡톡은 질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미술 연극 음악 무용 등 각 매체별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초빙해 매체통합을 시도하고, 치료사의 역량 향상을 위한 양성과정을 운영해왔다.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선발된 예술치료사들은 꾸준한 감독과 교육을 받아 치료 수준을 높였다.

마음톡톡은 최근 탈북 아동·청소년들에게도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보호관찰 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마음톡톡의 대상 범위를 늘리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노력으로 안정적 치료 효과를 입증하며, 아동심리 치유를 위한 장기적 기업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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