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50년간 출전한 아널드 파머, 87세로 별세

입력 2016-09-26 10:13 수정 2016-09-26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널드 파머. 사진=골프매거진
▲아널드 파머. 사진=골프매거진
‘골프전설’미국의 프로골퍼 아널드 파머가 별세했다. 향년 87세. 그의 골프브랜드 무지개 색깔의 로고가 새겨진 우산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1929년 생인 파머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잭 니클라우스(미국), 개리 플레이어(남아공)과 함께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세계 그린을 평정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영스타운에서 골프장 관리인의 아들로 태어나면서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1954년 US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후 1954년 프로로 전향했다. 1958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메이저대회에서는 마스터스 4회, US오픈 1회, 디 오픈 2회 등 총 7번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파머는 1955년부터 2004년까지 50년 동안 마스터스에 한 번도 빠짐없이 출전했고, 2004년 50번째로 출전해 고별전을 가졌다.

그는 대회마다 특히 자신의 애칭인 아니(Arnie)를 부르며 뒤따르는 수많은 갤러리들을 몰고 다녔다.

사업가로도 성공한 파머는 그의 이름을 딴 골프 용품과 의류는 유명브랜드가 유명하다. 전세계에 300여 개가 훨씬 넘는 골프 코스를 설계했고,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아널드 파머 메디컬센터를 설립해 운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336,000
    • +1.29%
    • 이더리움
    • 5,601,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784,500
    • +1.36%
    • 리플
    • 3,422
    • +0.94%
    • 솔라나
    • 331,900
    • +2.25%
    • 에이다
    • 1,621
    • +5.88%
    • 이오스
    • 1,602
    • +4.64%
    • 트론
    • 434
    • +8.77%
    • 스텔라루멘
    • 619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3.53%
    • 체인링크
    • 40,280
    • +20.2%
    • 샌드박스
    • 1,139
    • +6.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