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CSR] 금호아시아나, 음악영재 발굴·육성…손열음·임지영 등 후원

입력 2016-09-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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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에 열린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왼쪽)와 피아니스트 김현수가 연주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작년 7월에 열린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왼쪽)와 피아니스트 김현수가 연주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을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의지에 따라 1977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음악영재를 양성함은 물론, 클래식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동안 금호음악인상 운영, 명품 고악기 무상 임대, 음악 영재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피아니스트 손열음·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권혁주·이유라 등 수많은 연주자들을 후원해 왔다. 지난해 6월 30일에는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악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에게 항공권을 지원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지역 문화진흥을 위해 전남 광주에 ‘유스퀘어 문화관’을 건립해 클래식 공연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미술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연세대학교 백양로 지하에 390석 규모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금호아트홀 연세를 기부했다. 또 예술의 전당에 30억 원의 금호예술기금을 출연해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를 개최했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4년 2월부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마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운영 중인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 매달 마지막 수요일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 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원데이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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