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광진윈텍에 대해 자동차용 시트히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 기아, 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에 납품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신증권 박양주 애널리스트는 "시트히터는 과거 일부 고급차량에 한해 옵션 사양으로 운전석과 조수석 등에 적용이 돼왔으나 최근 편의사양 수요증가에 따라 뒷자석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며 "차량대당 매출수량도 2005년 1.35개, 2006년 1.64개, 2007년 1.9개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매출액 역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시트히터의 적용범위도 일반 승용차에서 승합차, 골프카, 중장비 등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매출 증가세는 안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박 애널리스트는 광진윈텍의 신규 아이템인 통풍시트와 발열핸들도 개발이 완료돼 매출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발열핸들의 경우 내년 SM7 신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통풍시트의 경우도 현대차와 제품 적용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제품다변화에 따른 외형 증가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원재료의 국산화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며 올 9월말에 준공이 예정된 베트남 공장이 가동시 원가절감을 통한 이익률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