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CSR] LG그룹, 사회귀감 의인·유공자 가족 후원… 미래 주역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6-09-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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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2억 원 상당의 창호자재를 지원해 개보수 공사를 완료한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 LG그룹
▲LG하우시스가 2억 원 상당의 창호자재를 지원해 개보수 공사를 완료한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 LG그룹

LG는 남다른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의인 지원과 독립운동 시설 및 유공자 지원 등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30여 개의 지원 프로그램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활동은 바로 ‘LG의인상’이다. 구본무 LG 회장의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하자”는 뜻에 따라 지난해 LG 의인상을 신설하고, 지금까지 4명의 의인에게 LG 의인상 수여 및 위로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을 구하려다 차량에 치여 희생된 고(故) 정연승 특전사 상사, 지난해 10월 장애 청소년을 구하다 순직한 거(故) 이기태 경감, 지난해 12월 서해대교 화재로 순직한 고(故) 이병곤 소방령, 올해 3월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어린 생명을 구한 이재덕 씨 등 4명의 의인 및 유가족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LG의 이 같은 결정은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다.

LG는 ‘LG의인상’ 외에도 살신성인의 자세와 투철한 책임감으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 의인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최근 울산광역시에서 산모 이송에 곤란을 겪고 있던 구급차의 진로를 확보해준 시민 최의정 씨에게 ‘모범시민’ 표창과 상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LG는 구인회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LG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관련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LG는 올해로 22년째 저소득 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이 키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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