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고덕 그라시움' 30일 견본주택 개관...분양 본격 돌입

입력 2016-09-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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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 '고덕 그라시움' 투시도.(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 '고덕 그라시움' 투시도.(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은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개관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7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53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4932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분은 2010가구로 △59㎡ 823가구 △73㎡ 314가구 △84㎡ 733가구 △97㎡ 80가구 △113㎡ 42가구 △127㎡ 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93%가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고덕 그라시움’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9호선 연장 계획)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상일역의 경우 단지 내 상가를 통해 직접 연결된다. 9호선이 연장개통되면 강남과 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상일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올림픽대로 접근이 쉽다.

또 도보거리에 유치원·강덕초·고덕초·고덕중이 위치한다. 한영외고·배재고·명일여고 등 명문학교가 인접한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명일점·천호 현대백화점·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강동아트센터·온조체육관·고덕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2017년 완공 예정)에는 호텔과 이케아 3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호재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를 비롯해 엔지니어링복합단지(예정)·강동첨단업무단지 등 대규모 업무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명일근린공원·동명근린공원·샘터공원·방죽근린공원 등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녹지가 자리잡고 있다.

‘고덕 그라시움’은 강동구에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에 부여하는 ‘이로움’ 인증 마크를 획득했으며, 25m 길이의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강동구 고덕지구에서는 주공1단지·4단지 재건축 단지가 이미 분양을 마쳤고, 2·3·5·6·7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개발이 마무리 되면 고덕지구는 1만5000가구 규모 서울 안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번 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는 2300만원 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79길 18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 9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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