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4살 아기가 연봉 1억6000만 원 받는 회사대표? “꼼수가 너무하네”

입력 2016-09-26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 살 아기가 회사 대표를 맡아 연봉 1억6000만 원을 받는 등 현실에선 불가능하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금수저’들의 행태가 빈축을 사고 있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18세 미만 직장가입자 수는 4034명. 이 중 사업장 대표로 등록된 경우는 206명이었다.

소득이 가장 높은 대표자의 연령은 열 살로, 연봉 3억6000만 원이 넘었다. 네 살짜리 대표자가 연봉 1억6000만 원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의 사업장은 대부분 부동산, 임대, 사업서비스였다. 부모가 자녀를 임대사업장의 공동대표로 세워 세금을 과소납부하려는 방안으로 보인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네티즌은 “법이 너무 허술한 것 아닌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벽이다”, “세금을 내고 싶지 않은 것은 이해하지만, 저렇게까지 해야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1,000
    • -1.2%
    • 이더리움
    • 4,625,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5.57%
    • 리플
    • 1,938
    • -9.18%
    • 솔라나
    • 344,500
    • -3.07%
    • 에이다
    • 1,413
    • -4.72%
    • 이오스
    • 1,164
    • +9.3%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71
    • +27.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5.01%
    • 체인링크
    • 23,350
    • +0.52%
    • 샌드박스
    • 868
    • +58.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