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마크 최대주주 유피아이인터내셔널이 지분 확대에 나섰다.
에스마크는 26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주)유피아이인터내셔널이 에스마크 주식 총 50만 주(1.44%)를 20억 원에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유피아이인터내셔널의 에스마크 지분율은 기존 11.08%에서 12.52%로 늘어났다.
이번 지분 확대는 에스마크가 최근 추진 중인 신사업들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격 단행됐다.
최근엔 아노토그룹과 기술 융복합을 목적으로 인수 합병 절차를 통해 200만 불(한화 약 22억1800만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자회사 디지워크의 정품 인증 기술을 통해 태국 현지업체에 1000만 달러 규모 기술을 수출했고, 현재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7개국에 추가적인 기술 수출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유피아이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에스마크가 추진 중인 신사업들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경영권 안정화 차원에서 지분 확대를 결정했다"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