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기술 50% 장착시 보험금 연 8845억 원 절감”

입력 2016-09-26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개발원, 자율주행차 관련 세미나 개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이 상용화되면 자동차보험의 연간 지급보험금이 8000억 원 이상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보험개발원은 '자율주행기술이 자동차보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자동비상제동장치, 후진자동제동장치 등 부분자율주행기술의 국내 장착률이 50%일 경우 연간 8845억 원의 보험금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자동비상제동장치와 후진자동제동장치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운전자의 개입 정도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를 레벨 0∼4의 5단계로 구분한 것 가운데 레벨1에 해당한다.

레벨 1∼3은 자율주행이 부분적으로 이뤄져 운전자가 안전운전에 책임이 있으며, 레벨4에 이르러야 시스템이 안전운전에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된다.

현재 기술 수준은 레벨1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대중화되는 단계다.

보험개발원은 세계자동차기술연구위원회(RCAR)의 기준에 따라 실증연구를 수행한 결과 레벨1에 해당하는 안전장치의 사고예방 성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대차 시험에서 8개 평가모델 가운데 6개가 시속 40∼45㎞까지 충돌을 회피했고, 차대 보행자 시험에서도 3개 평가모델 모두가 시속 30∼35㎞까지 충돌을 회피했다.

이에 따라 추돌사고·보행자 사고·주차사고 등에서 사고가 감소해 연간 8845억 원의 보험금이 감소할 수 있다고 보험개발원은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16,000
    • -1.42%
    • 이더리움
    • 4,743,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97%
    • 리플
    • 2,037
    • +0.89%
    • 솔라나
    • 355,300
    • +0.03%
    • 에이다
    • 1,463
    • +7.34%
    • 이오스
    • 1,063
    • +3.4%
    • 트론
    • 294
    • +5%
    • 스텔라루멘
    • 681
    • +40.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3.39%
    • 체인링크
    • 24,060
    • +12.9%
    • 샌드박스
    • 595
    • +18.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