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OPEC 회의 결과 앞두고 하락…닛케이 1.3%↓

입력 2016-09-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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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1만6544.5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1.02% 밀린 1335.84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지난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가운데 이번 주 후반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공식 회동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주 회의에서 확고한 결론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정책결정의 영향으로 주간 기준 2.9% 상승해 3주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에 이어 미국 중앙은행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발표 이후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증시 발목을 잡았다. 정책 발표 이후 달러대비 엔화 가치는 1.4% 올랐다. 이날 오후 3시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3% 하락한 100.89엔을 나타내고 있다.

시미즈 미츠오 재팬아시아증권그룹 부책임자는 “시장은 아직도 BoJ의 통화정책이 가지는 영향력에 대해 평가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BoJ가 새로운 정책을 도입할지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해 엔화가 현수준에서 약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며 증시 방향 역시 불확실한 상태로 남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오후 오사카에서 지난주 BoJ 정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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