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현대카드와 함께 제주항공 이용시 항공요금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주삼다(三多)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에 출시하는 '제주삼다카드'는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제주지역 특화카드이다"며 "제주항공 항공료 할인 및 제주지역 주유소 및 할인매장, 차량 정비 서비스 등 다양한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삼다(三多)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하면 1년 8회에 걸쳐 5% 할인 받을 수 있고, 제주지역 SK주유소(LPG 충전소 제외)에서 1리터에 60원(휘발유 가격 기준)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항공료 할인에서부터 주유소 할인까지 일정 수준의 포인트를 적립해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혜택과는 달리 곧바로 항공료 할인이 가능해 제주도민과 제주 여행이 잦은 고객들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마트 제주지역 전 점(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에서 5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할 경우 2~3개월의 무이자 할부혜택과 10만원 이하의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한 달에 두 차례 3%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제주삼다(三多)카드'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이용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SK상품권(1명)과 제주항공 무료 왕복 항공권(2명), 5만원 상당의 SK상품권(20명), 5만원 상당의 이마트 상품권(20명)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