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오는 4일 인천세관에서 서울재팬클럽 소속 국내 진출 일본기업인 12명과 '지적재산권 보호제도 설명' 및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간담회는 관세청의 지재권 보호제도 설명과 함께 검사대상물품 선정에서부터 물품검사까지의 실무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현장체험을 통해 참석자들은 현장업무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관세청의 지적재산권 보호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지재권보호와 관련한 민관간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 기업 브랜드에 대한 지재권 침해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기업들도 일본 기업들의 지재권침해에 대한 대응사례를 참조해 국내외적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세관협력채널 등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해외에서의 지재권 보호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