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7일 해양수산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는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상황에서 반쪽자리 국감으로 열렸다.
농해수위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영춘 의원이 위원장이다. 농해수위는 이날 국감에 앞서 해수부로부터 세월호 인양 지연 이유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상정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해수부 국감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최 전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경우 야당 의원들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책임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해수위는 전날도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감에서 국감 보이콧을 한 새누리당 의원들 빼고 국감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