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치약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MIT)이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뜨겁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만든 11종의 치약에 이들 성분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제 긴급 회수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CMIT와 MIT는 장기적으로 피부에 닿을 경우 붓고 피부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각막손상이나 실명까지 초래하는 성분입니다. 몇달 전에는 CMIT와 MIT 성분이 사용된 물티슈, 화장품 등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현재 판매중지된 상품이긴 하지만 다시한번 살펴보고 주의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