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이스, 케이테크와 온톨로지 솔루션 공동개발 계약 체결

입력 2007-09-03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무선 통합 솔루션기업인 오픈베이스는 온톨로지 및 시소러스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 케이테크와 온톨로지 솔루션 관련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 미래 기술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맨틱 웹 시장이 국내 기업의 잇따른 제품 및 기술 개발로 이 시장에 대해 지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시맨틱 웹은 현재의 웹의 확장으로서, 기존의 구조를 정의해서 서로 교환 가능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시맨틱 웹의 핵심요소는 온톨로지 (Ontology)란 것으로, 사람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내재적 생각이나 외재적 세계의 현상에 대하여 공유하는 개념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명시적으로 정의 및 규정하는 것을 뜻한다.

오픈베이스는 10여 년 검색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면서 향후 보다 본격적으로 확산될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맨틱 웹 및 온톨로지 기술 및 솔루션에 관련한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케이테크는 전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양재동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산업자원부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역사용어시소러스개발사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비즈니스 온톨로지 편집기 개발 사업 등의 사업을 구축한 바 있는, 연구 개발 중심의 역량있는 소프트웨어 업체이다. 특히, 이 회사는 온톨로지/시소러스 관리기를 비롯, 최고 수준의 문서 자동 분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베이스와 케이테크는 분야별 온톨로지를 비롯, 온톨로지 편집을 위한 편집툴 및 관리도구, 타 솔루션과 연계시키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서버 API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이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쇼핑이나 뉴스에 대한 온톨로지를 시작으로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키워드 검색의 단점을 뛰어넘는 의미 기반의 검색, 소셜 검색, 나아가 추론이 가능한 검색까지 그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본 공동 개발 계획은 양사의 개발 인력이 총 6명이 투입되어 진행될 예정이며, 1년간 유효하고, 추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오픈베이스 기업부설연구소 윤봉섭 소장은 "웹 2.0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당사 기업부설연구소도 관련 신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연구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 중 첫번째 단계로 역량과 노하우를 겸비한 온톨로지/시소러스 전문 기업인 케이테크와 온톨로지 관련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연내에 고객이 직접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픈베이스는 최근 우수한 연구 인력을 상당수 더 보강하였고, 회사 차원에서 연구/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전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검색 서비스 기술과 연구에 업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84,000
    • -1.1%
    • 이더리움
    • 4,765,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3.68%
    • 리플
    • 2,074
    • +2.62%
    • 솔라나
    • 355,400
    • +0.31%
    • 에이다
    • 1,487
    • +8.62%
    • 이오스
    • 1,070
    • +2.98%
    • 트론
    • 296
    • +4.23%
    • 스텔라루멘
    • 708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4.13%
    • 체인링크
    • 24,510
    • +13.21%
    • 샌드박스
    • 617
    • +2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