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에 ‘기본급 7만원 인상안’ 제시

입력 2016-09-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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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의 임금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노조에 기본급 7만원 인상안을 추가 제시했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7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25차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만원 인상을 포함한 추가 임금안을 제시했다.

지난주 24차 교섭에서 연금 1만원(현 2만원) 인상안을 기본급으로 전환한다는 안을 낸 데 이어 이날 기본급 2000원 인상을 추가로 제시한 것이다.

다만 사측의 기본급 7만원 인상안 제시에도 이날 교섭에서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달 말까지 추가 협상에서 합의를 하지 못하면 현대차의 올해 임금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4일 임금협상에서 임금 월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회사는 쟁점이던 임금피크제 확대안을 철회했다.

그러나 잠정합의안은 지난달 27일 전체 조합원 4만9665명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78.05%의 반대로 부결됐다.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도 매일 6시간 파업에 들어가며 교섭이 열리는 날에는 4시간만 파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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