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네트워크(NI) 통합업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3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25억9700만원 규모의 영업점 전용전화(VoIP) 망 구축 사업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케이디씨는 이번 계약을 통하여 농협중앙회 전용전화 운용체계 단일화에 의한 비용절감 및 운용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향후 신기술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섭 대표는 "NI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신규 사업 투자로 활로를 찾으려 하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상반기 결산 실적 발표를 통해 NI사업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1억원 이상 성장하는 놀라운 실적을 보여 주었다"며 "올해 들어 국민은행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한국은행 외환 전산망 백본 라우터 구축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대 금융권 신규 서비스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디씨는 35년간 정보통신 업계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중견 NI업체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가지고 있으며, 통신 장비 판매 및 설치, 유지보수, 장비임대사업 등 다각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뛰어난 기술력과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가 정보통신망, 금융기관 전산망 구축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에는 군, 공공기관 등 중대형 통신망 구축 사업에 유무선 통신 기술을 접목한 다각화된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 전년 대비 약 40%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