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5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중앙청사 별관2층 대강당에서 우수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제34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서울 영등포소방서 신형욱 지방소방교가 영광스런 대상을 수상, 상패와 함께 상금 3백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본상은 서울 종로소방서 송호정 지방소방교 등 17명이 상패와 함께 상금 2백만원을 받으며 대상과 본상 수상자 18명 모두는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특별상은 재직 시 '88올림픽 소방안전대책 및 ‘92대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서울종합방재센터 설립에 크게 기여한 이학기 전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 소방국장이 수상하며, 공로상은 동작소방서 및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시민 안전체험관 신설에 공로가 많은 소방방재청의 이경수 소방위가 수상한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및 각종 재해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표창하는 행사로 소방공무원들의 재난예방활동 및 소화활동은 손해보험회사의 손해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제34회 시상식까지 그 수상자는 모두 457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