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부산주공·파인테크닉스, ‘반기문과 무관’ 소식에 급락

입력 2016-09-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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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주공, 파인테크닉스, 에쓰씨엔지니어링 등 최근 ‘반기문 테마주’에 편입돼 급등했덩 종목들이 상승분을 반납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부산주공은 전날보다 16.72% 떨어진 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큰 하락폭이다. 이어 에쓰씨엔지니어링도 7.83%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서암기계공업이 -9.78%, 파인테크닉스가 9.76%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모두 최근에 ‘반기문 테마주’로 편입돼 주가가 급등했던 종목이다. 이들 기업에 투자한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인 반기로 씨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친척이라는 소문이 재료가 됐다. 하지만 전날 반 대표가 반 총장과 친인척 관계가 아니라고 밝히면서 일제히 급락 중이다.

반 대표는 전날 언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반 총장과 친척 관계가 아니라 성만 같은 관계”라며 “반 총장과 개인적으로도 알지 못하며 소위 말하는 테마주들과 저희 회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는 이어 “단지 그 기업들이 전망 있다고 생각해 파인아시아자산운용에서 펀드에 편입한 것”이라고 테마주들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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