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조진웅. 사진제공 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진웅이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7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조진웅은 특별 심사위원으로서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단편의 얼굴상’은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중 국내 우수 단편영화에 출연한 연기자에게 주는 상이다. 앞서 ‘명량’(2014), ‘설행-눈길을 걷다’(2015)의 김태훈, ‘12번째 보조사제’(2014)의 이학주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영화제 관계자는 “‘단편의 얼굴상’은 한국 영화계의 숨은 보석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조진웅이 이번 영화제에서 어떤 배우를 선택할 것인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 단편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3∼8일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되며, 총 8개 시상 부문에서 4300만 원의 총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