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레이트, 1호 직영점 영업이익률 32.3%…직영점 사업 순항 中

입력 2016-09-28 10:14 수정 2016-09-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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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성캐주얼패션 전문기업 차이나그레이트가 중국 시안(西安)에 오픈한 직영 1호점의 영업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차이나그레이트는 28일 지난 3월 오픈한 차아나그레이트의 시안 직영 1호점이 영업이익률 32.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전체 영업이익률 15%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매출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내 대리상의 월별 평균 매출보다 약 60% 가량 높다. 차이나그레이트는 대리상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각지에 2500개 이상의 대리상을 보유한 판매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차이나그레이트 관계자는 “직영 1호점이 호실적을 달성한 것은 회사의 디자인 고급화 전략이 시안의 젊은 소비자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출시 했기 때문이다”며 “또한 양호한 판매상황은 재고부담도 미미한 수준으로 유지시켜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안은 중국에서 신일선도시 중 하나이며 2015년 기준 도시전체인구의 소비금액이 GDP중 차지하는 비중이 59%에 달하며 이는 중국에서 2위 수준이다. 그만큼 소비문화가 발달되어 있고 소비성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회사는 직영사업의 추진을 위해 시안지역에 지점도 설립했으며 본사에서 철저한 교육을 받은 직원이 현지로 파견되며 지점을 통해 직영점 직원들을 관리한다. 본사 소속 직원이 직접 판매에 나선만큼 소비자의 피드백도 철저하게 본사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의류디자인과 마케팅의 효과성에 크게 기여된다.

이 관계자는 “시안 지역 지점 설립을 통한 관리시스템과 그동안의 직영매장 추진노하우로 향후 직영 2호점의 추진이 가속화 될 것이다”며 “빠른 시일내에 시안 인근 후보지에서 2호점의 위치선정이 결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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