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아베 경제고문 발언에 약세…달러·엔 100.60엔

입력 2016-09-28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 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100.6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2% 오른 112.7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4% 밀린 1.121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95.5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엔화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고문인 하마다 고이치 예일대 명예교수의 발언의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하마다 교수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엔화 강세는 일본경제에 대한 신뢰를 해치고 강세가 지속된다면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융완화의 효과도 제한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일본 정부가 엔화 강세 흐름을 막기 위해 시장 개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아사카와 마사쓰구 재무성 재무관과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지난 22일 엔화 강세 움직임이 계속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시장개입은 미국을 포함한 다른 무역 상대국의 반발을 살 수 있어 재무성이 BoJ가 해외채권을 매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다른 수단을 취하는 방안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99,000
    • +0.8%
    • 이더리움
    • 4,920,000
    • +5.65%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3.33%
    • 리플
    • 2,038
    • +5.38%
    • 솔라나
    • 331,300
    • +2.35%
    • 에이다
    • 1,406
    • +7.57%
    • 이오스
    • 1,127
    • +1.53%
    • 트론
    • 279
    • +3.72%
    • 스텔라루멘
    • 691
    • +8.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1.69%
    • 체인링크
    • 24,720
    • +2.74%
    • 샌드박스
    • 861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