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3.8%, 1개 이상 보험에 가입

입력 2016-09-28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 100명 가운데 94명이 1개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은 소비자의 가입실태·경로·만족도와 노후준비 실태, 보험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해 조사한 '2016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개인별 보험가입률은 93.8%로 조사됐다.

생명보험의 개인별 가입률이 73.4%였고 손해보험은 76.2%였다.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6.3%로, 대부분 가구가 1개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가입률은 생명보험이 81.8%, 손해보험이 88.9%였다.

실손의료보험과 관련한 설문에서 지난 1년간 '실손보험에 가입돼 있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3%였고, 해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8.4%였다.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로는 보험료 부담(46.1%)이 가장 컸다.

보험료 부담을 언급한 비율은 특히 50대(50.8%)와 60대(62.8%)의 고령자와 블루칼라(58.2%), 주부(52.4%), 중졸 이하(68.4%), 저소득층(61.9%)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한 보험 가입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2%에 그쳤고, 앞으로 가입 의사가 있다고 답한 비율도 17.9%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80.4%는 인터넷에서 보험료나 상품 정보를 검색해 본 경험도 없었다.

인터넷을 활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신뢰성이 걱정되기 때문(21.6%)', '설계사의 대면 면접이 익숙해서(21.6%)',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서(14.1%)' 등의 답변이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619,000
    • +5.88%
    • 이더리움
    • 5,438,000
    • +5.61%
    • 비트코인 캐시
    • 870,500
    • +9.43%
    • 리플
    • 3,314
    • -6.75%
    • 솔라나
    • 330,000
    • -1.11%
    • 에이다
    • 1,648
    • -2.14%
    • 이오스
    • 1,866
    • -7.99%
    • 트론
    • 469
    • -11.17%
    • 스텔라루멘
    • 690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20,000
    • +12.46%
    • 체인링크
    • 33,600
    • -0.03%
    • 샌드박스
    • 1,243
    • +1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