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업체 코리아나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 물질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서 약세다.
28일 오후 2시 3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리아나는 전 거래일 대비 3.67% 내린 7080원에 거래 중이다. 코리아나는 장중 한 때 전일 대비 7.48%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전날 미원상사가 코리아나와 아모레퍼시픽 등 30곳의 업체에 유해 화학물질이 든 원재료를 납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개된 30개 업체의 어떤 제품에 해당 물질이 사용됐는지 전수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코리아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리아나화장품에서 납품 받은 성분은 ‘MICOLIN ES225’로 워시오프 형태 제품에 한해 법적 허용치인 15ppm 이하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코리아나 측은 이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치약 및 가글류 제품에 대해 미원상사 측에 납품 받은 성분을 사용한 적이 없으며 코리아나화장품에서 생산하는 치약 및 가글류 제품에는 CMIT·MIT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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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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