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금융인 콘퍼런스] 김용태 의원 “여자는 남자의 미래이자 금융의 미래”

입력 2016-09-28 14:47 수정 2016-09-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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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서울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여성이 경제를 살린다’는 주제로 여성 금융인의 성장과 역할을 국내외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신태현 기자 holjjak@)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서울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여성이 경제를 살린다’는 주제로 여성 금융인의 성장과 역할을 국내외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신태현 기자 holjjak@)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여자는 금융의 미래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포시즌즈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이투데이가 주최한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세계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여성 여러분들의 깨끗하고 정직한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요즘 초등학교에선 남자회장을 보기가 어렵다. 중학교 학급회장도 절반은 여자고, 모든 수행평가에서도 여학생들이 남학생을 압도한다고 한다”면서도 “대한민국에서 금단의 벽과 유리 천장은 깨지고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금융이라는 두꺼운 유리천장과 금단의 벽을 깨고 있는 여성 금융리더들에게 “오늘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는 것을 그 누구도, 그 어떤 장애물도 막지 못했다”며 “각자의 역경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오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금융 산업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도록 주저 없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 의원은 “여성과 남성은 동등한 위치에 서있어야 한다”며 “2016년 현재 수많은 여성인재들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이 더 나은 미래로 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더 나은 미래, 더 평등한 내일을 열렬히 응원하겠다”면서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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