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생활 물가 크게 올라

입력 2007-09-03 2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민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 요금과 전세가격 등 생활 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올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공공서비스 요금이 크게 올랐다. 공공서비스요금은 시내버스 12.7%, 전철 11.3%, 시외버스 10.7%, 상수도 4.3%, 도시가스 2.7% 올랐다. 전체 공공요금은 지난해 8월보다 3.1%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요금의 경우 보육시설 이용료는 9.0%, 가정학습지는 8.3% 뛰었다. 공업제품도 간장 19.0%, 국수 15.9%, 과일주스 13.2%, 라면 8.9%, 금반지 8.1% 등이 많이 올라 전체적으로는 1.4% 상승했다.

이사철을 맞아 전세가격은 지난달보다 0.2% 올라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2004년 4월 2.7%를 기록한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월세도 지난달보다 0.1% 올라 지난해보다 1.0%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안정에 도움을 준 품목은 농축산물로, 폭염과 호우로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지난달보다 0.2% 올랐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6%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한파 닥친 IPO 시장…‘계엄 후폭풍’에 상장 연기까지[탄핵열차와 자금시장]③
  • '최강야구' 신재영 결혼식 현장…"째강째강" 외친 새신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700,000
    • -1.78%
    • 이더리움
    • 5,602,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760,500
    • -2.06%
    • 리플
    • 3,658
    • +1.78%
    • 솔라나
    • 316,000
    • +1.84%
    • 에이다
    • 1,494
    • -3.49%
    • 이오스
    • 1,438
    • -3.3%
    • 트론
    • 398
    • -6.13%
    • 스텔라루멘
    • 622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250
    • -4.8%
    • 체인링크
    • 39,500
    • -4.06%
    • 샌드박스
    • 966
    • -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