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 박성현(23·넵스)이 국내에서 제일 먼저 사용한 제품으로 관심이 집중된 볼트퍼터는 삼다수 마스터스때 54홀 노보기를 기록한 퍼터로도 유명하다.
헤드타입에 따라 헤드소재를 달리 제작했고, 헤드전체를 단조공법으로 정밀 밀링했으며 TR페이스를 적용해 일정한 거리와 타구감을 제공한다. 총 5가지 헤드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그립의 압력을 일정하게 조절해주는 피스톨(PP62)그립이 적용된다.
블레이드타입의 VOSS, 앤서2(박성현이 사용)는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단조 303스테인리스 스틸헤드에 헤드전체를 정밀 밀링한 클래식타입이다. 플래티넘(백금) 마감이 기본으로 수입되며 슬레이트(옥색)헤드도 스페셜 주문이 가능하다.
말렛타입의 OSLO와 BERGEN은 6061 T-6 알류미늄헤드에 17-4 스테인레스 스틸 솔플레이트를 장착, 저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집중도가 높은 얼라인먼트 라인으로 어드레스시 편안함을 제공한다.
박성현은 “ 내가 국내에서 최초로 사용하는 제품이어서 기분이 더 좋았고 그래서 우승까지 간 것 같다. 이부분은 내가 직접 어머니에게 강조하고 자랑까지 했다. 일단 첫볼을 쳤을 때 타구감이 너무 좋아서 아 이 퍼터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원래 부드러운 타구감을 좋아하는데 기존제품보다 타구감도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딱딱한 타구감보다 부드러운 타구감이 들면 볼이 출발할 때 소프트해서 빠른그린에서 특히 퍼팅퍼 잘되는 것 같다. 페이스 그루브 처리도 빗맞았을 때 보정기능이 있어 똑바로 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