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골프, 라이더컵 30일 오후 11시부터 3일간 생중계

입력 2016-09-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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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투어 최정상들이 펼치는 대륙 골프 대항전

▲헤이즐틴 골프장. 사진=유러피언투어
▲헤이즐틴 골프장. 사진=유러피언투어
유럽이 4연패를 달성할 것인가.

미국과 유럽의 대륙 대항전 라이더컵이 돌아왔다. 2년 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미국과 유럽 골프장에서 번갈아 치러지며 올해는 미국에서 개최된다.

라이더 컵은 1927년 미국과 영국의 맞대결로 시작해 1979년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으로 확대됐다. 역대 전적은 미국이 25승 2무 13패로 유럽을 앞서 있다. 그러나 유럽은 최근 3회 연속 미국을 제압했고, 2014년 대회에서는 16.5대 11.5로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다.

올해 유럽팀은 대회 4연패를 목표로 두고 있다. 단장인 대런 클락은 대니 윌렛, 크리스 우드, 라파 카브레라 베요, 앤디 설리반, 매튜 피츠패트릭, 토마스 피터스 등 라이더 컵 무대가 처음인 이들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 로리 매킬로이, 헨릭 스텐손, 저스틴 로즈, 마틴 카이머, 리 웨스트우드 등을 핵심 멤버들로 두어 팀 파워를 탄탄히 했다.

미국팀은 라이더 컵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10번 출전한 필 미켈슨을 비롯해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잭 존슨, 리키 파울러, 맷 쿠처 등이 나선다. 올해 라이더 컵에 첫 출전하는 선수는 단 두 명, 브룩 켑카와 라이언 무어다.

단장 데이비스 러브 3세는 대회 시작을 단 나흘 남겨두고 마지막 12번째 선수를 결정할 정도로 팀의 최강 조합을 위해 고심을 거듭했다. 상대팀의 연승 행진을 막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 절실하다.

▲라이더컵 대회 방식

대회 방식은 1일과 2일 차에는 포섬(두 명이 한 팀을 이뤄 볼 한 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과 포볼(두 명이 팀을 이뤄 각자의 볼로 플레이 한 뒤 더 좋은 점수로 승패를 가리는 방식)이 각각 4경기씩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치러진다. 마지막 날에는 팀의 모든 선수가 나와 싱글 매치로 승부를 겨룬다.

대회는 총 28경기로 포섬 8경기, 포볼 8경기, 싱글 매치 12경기가 진행되고 점수는 경기 당 승점 1점을 적용한다. 경기에서 이기면 1점, 무승부면 0.5점이 부여된다. 최종 14.5점을 먼저 획득하는 팀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된다. 만약 양 팀 스코어가 14점으로 동일할 경우 전 대회의 우승팀인 유럽팀에게 우승이 돌아간다.

골프전문채널 JTBC골프는 2016 라이더 컵의 첫째 날과 둘째 날 경기를 오는 30일, 10월 1일 오후 11시에, 마지막 날은 10월 3일 오전 1시부터 생중계한다.

▲라이더 컵

대회명 : 2016 라이더 컵

대회 기간 : 9월 30일(금) ~ 10월 3일(월) (한국시간 기준)

개최지 :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 클럽 (파72·7628야드)

2014 라이더 컵 우승 : 유럽팀 (역대 전적 - 미국 25승 2무 13패, 유럽 13승 2무 25패)

▲미국팀

△단장=데이비스 러브 3세

△부단장=짐 퓨릭, 톰 레이먼, 스티브 스트리커, 버바 왓슨, 타이거 우즈,

△선수=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패트릭 리드, 필 미켈슨, 지미 워커, 브룩 켑카, 브랜드 스니데커, 잭 존슨, 리키 파울러, J.B. 홈즈, 맷 쿠처, 라이언 무어

▲유럽팀

△단장=대런 클락(북아일랜드),

△부단장=토마스 비욘(덴마크),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폴 로리(스코틀랜드), 이안 폴터(잉글랜드), 샘 토런스(스코틀랜드)

△선수=로리 맥일로이(북아일랜드), 대니 윌렛(잉글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앤디 설리반(잉글랜드),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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