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진출 돌파구를 찾아라!'
니켈가격의 급락과 비수기 감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테인리스 업계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정길영, 길산스틸 사장)은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5회 상해 국제 스테인리스스틸 박람회'에 한국 홍보관을 개설, 우리나라 스테인리스스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요시장을 개척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우리나라는 한국관 개설을 통해 스테인리스업체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하며 중국의 스테인리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중국은 2001년 이후 스테인리스 소비량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세계 1위의 스테인리스 소비국가”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우수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격년제로 개최되며 지난 2005년에는 일본, 독일 등 총 17개국에서 약 120개 스테인리스 스틸 업체들이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