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다시 첫사랑'을 선택한 이유는?…"청순함 탈피 위해"

입력 2016-09-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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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도도엔터테인먼트 제공)
(출처=도도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명세빈이 드라마 '다시 첫사랑'을 선택했다. 약 1년 6개월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물불 안가릴 예정이다. 이같은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28일 명세빈의 소속사 도도엔터테인먼트 측은 "명세빈이 드라마 '다시 첫사랑'을 선택함으로써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이후 복귀작을 선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시, 첫사랑'은 한 여자의 복수가 주된 내용인 작품이다. 첫사랑에 갇혀 사는 한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한 여자가 8년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중 명세빈은 명세빈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여자 이하진 역으로 파격변신을 꾀한다.

소속사 측은 이같은 역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간 명세빈의 연기가 억척스럽거나 독한 역할이 많지 않았다. 데뷔 20년 차 배우이지만 아직도 '청순함, 여성스러움' 이미지가 강해 이미지 변신을 위해 택했다"고 전했다.

'다시, 첫사랑'은 현재 방송중인 '가족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명세빈은 현재 EBS 라디오 '명세빈의 시(詩)콘서트'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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