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디지털 도어록 업체 아이레보에 대해 공개매수 하려다 실패했던 아사 아블로이가 재차 공개매수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스웨덴의 자물쇠 업체인 아사 아블로이가 1차 공개매수 가격인 5000원으로 다시 공개매수를 검토하고 있다.
아사 아블로이는 지난 7월 아이레보의 상장 폐지를 위해 의결권 주식의 90%를 5000원에 사들인다며 공개매수를 추진했으나 81%만이 청약에 응해 실패했다.
현재 관련 업계는 아사 아블로이가 아이레보 주식 일정 부분을 사들인 뒤 공개매수를 하는 방법과 아이레보 대표와 특수관계자들의 지분을 인수한 뒤 상장폐지에 필요한 나머지 지분을 공개매수하는 방법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