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Q 실적 눈높이 낮춰야…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6-09-29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9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5965억원, 영업이익은 233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5.1%, 2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대비 실적 성장률이 소폭 둔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화장품 부문은 전년동기 메르스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고성장하겠지만 실적 성장을 이끌던 면세점 채널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인당 구매 제한 정책이 강화되면서 3.2%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생활용품 부문은 추석 선물세트 반품이 3분기에 집중돼 감익이 예상되며, 음료 부문은 더운 날씨 영향과 탄산음료 판매 호조로 성장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인당 화장품 구매 제한 정책 시행의 가장 직접적인 목적은 면세 채널 재판매용 구매에 대한 통제”라면서 “성장률 단기 조정 과정이 장기적으로는 핵심브랜드 가격 실서 정립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7년 실적 추정치 하향폭은 크지 않으나 화장품 부문의 단기적인 성장률 조정, 필수소비재 섹터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했다”며 “업종 내 상대 성장률은 여전히 우수하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7,000
    • -2.36%
    • 이더리움
    • 4,579,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39%
    • 리플
    • 1,842
    • -10.15%
    • 솔라나
    • 341,500
    • -4.18%
    • 에이다
    • 1,333
    • -8.76%
    • 이오스
    • 1,105
    • +3.76%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649
    • -9.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5.89%
    • 체인링크
    • 23,010
    • -5.81%
    • 샌드박스
    • 777
    • +3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