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장애인 취업 촉진을 위한 박람회가 열린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4일 "인천시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크루트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는 7일 '2007 인천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인천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채용관 ▲취업정보관 ▲컨설팅관 ▲체험관 ▲이벤트관 등으로 꾸며지며, '전문채용관'에서는 신세계백화점, 페어차일드코리아 등 인천광역시와 부천시에 위치한 50개의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 ▲단순생산직 ▲상품관리직 ▲사무직 ▲텔레마케터직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정보관'과 '컨설팅'관에서는 각각 장애인을 고용한 기업 중 우수기업들을 선별해 전시하고, 진로설정에서부터 이력서작성, 면접매너까지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인크루트는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장애인들이 쉽고 편하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뒀다"며 "처음 참가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박람회 이용법'에 관련된 현황판과 책자를 현장에 구비하고, 시각·청각 장애가 있는 구직자를 위해 채용정보 및 성공취업전략을 수화, 자막, 음성 등으로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취업성공을 기원하는 '취업희망나무', 취업 성공운을 점쳐보는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2007 인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http://ictogether.incruit.com)도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