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월 1일 ‘갤럭시노트7’ 판매 본격 재개

입력 2016-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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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부터‘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갤럭시노트7신규 TV 광고도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그 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도 지난 28일부터 방송을 재개했다.

삼성전자는 10월 한달 동안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원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 안정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을 녹색으로 변경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리콜이 이날까지 80% 이상 달성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일까지 전국 2만 여 개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하던 제품 교환은 다음달 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진행돼 교환처가 전국 160여 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과 ‘갤럭시S7’‘갤럭시S7 엣지’‘갤럭시S6’‘갤럭시S6엣지’‘갤럭시S6엣지+’'갤럭시노트5’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통신 비용 3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을 위한 개통 기한을 연장한다. 지난 8월 18일까지 진행된 사전구매에 참여하고 10월 15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기어 핏2’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 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시길 권해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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