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랜드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그동안 면세점 참여를 통한 사업적 시너지 측면에서 참여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이번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번 면세점 특허 신청에는 참여 하지 않지만 면세점 사업에 대한 관심은 계속 갖고 관련 시장을 예의 주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중국 내 유통사업과 글로벌 SPA 확장 등 현재 국내, 외 펼치고 있는 신규 및 핵심 사업에 집중 할 예정이라는 게 이랜드 측 설명이다.
10월 4일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을 앞둔 가운데, 대기업 3곳을 새롭게 선정하는 특허전에는 롯데, SK, 현대백화점, HDC신라, 신세계가 출사표를 내밀었다. 두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도 특허 신청을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