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 올해의 선수 및 바든트로피상 수상

입력 2016-09-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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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사진=PGA
▲더스틴 존슨. 사진=PGA
‘괴력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 존슨은 지난주 선두를 달리다가 아쉽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페덱스 우승컵을 내줬지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5-2016년 시즌 상금왕과 다승 공동 1위, 평균타수 1위를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존슨이 올해의 선수로 확정됐다고 29일(한국시간) 밝혔다. 올해의 선수는 포인트로 정한다. 세게골프랭킹 2위 존슨은 90점을 받아 65점을 얻은 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25점차로 따돌렸다.

존슨은 또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시즌 평균 타수 1위 선수에 주는 바든 트로피도 받는다.

그는 이번 시즌 87라운드를 돌아 평균타수 69.172타를 기록했다. 2위는 69.470타를 친 애덤 스콧(호주)이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와 달리 PGA투어는 올해의 선수를 선수 투표로 정한다.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 대개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게 관례지만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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