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관세장벽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7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환경변화대응 기술개발 사업’의 올해 2차 지원 대상 과제를 30일부터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1차 공고에서 7개 과제를 선정해 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이번에는 10개 과제 27억5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유형 후보과제 17개, FTA 원산지 규정대응 유형 후보과제 1개 과제를 산업부와 전담기관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후 과제별로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은 후, 평가를 거쳐 11월 중 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