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회장을 비롯한 LS 최고경영진들이 올해 처음으로 중국 현지 공장을 방문, 사업챙기기에 본격 나섰다.
LS그룹의 계열사들이 들어선 곳은 중국 다롄(大連) 지역으로 이곳에는 LS산전 현지법인과 현재 건설중에 있는 LS전선 자회사인 캐스코의 다롄공장이 있다.
LS그룹에 따르면 구자홍 LS회장은 비롯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김정만 LS산전 부회장, 구자엽 가온전선 부회장, 구자용 E1 사장 등 그룹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법인을 방문했다.
구 회장은 LS산전 다롄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통해 고객들을 감동시킬 것을 당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LS 최고경영진은 LS전선, 삼양중기, 두산엔진 등 3개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주조 전문기업인 캐스코(CASCO)가 2000만불을 투입해 건설하고 있는 다롄공장 건설현장도 방문했다.
한편 LS그룹은 베이징, 상하이, 우시, 텐진(天津), 칭다오(靑島), 다롄 등에 10개 법인과 8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들 네트워크를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