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가 한국일보, 영어인터뷰 전문학원 잉글리쉬 채널과 함께 오는 16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구직자 대상 취업특강 및 영어 모의 인터뷰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커리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어인터뷰와 영어토론, 영어프리젠테이션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인터뷰는 잉글리쉬채널의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강사가 참가자들의 영어면접 태도와 어휘, 발음, 억양, 문법, 표현 등을 일대일로 평가, 지도한다.
인터뷰 시 기업체의 실제 영어면접과 동일한 질문과 피드백이 주어진다. 영어토론의 경우 앞서 인터뷰에 참가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적으로 팀을 이뤄 토론을 거친 후 팀의 대표가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취업특강에는 커리어 서정화 수석 컨설턴트가 직접 참여해 서류지원부터 면접전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취업전략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기업마다 영어시험 점수보다는 말하기를 중요시하면서 영어면접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구직자들이 영어면접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