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가 자회사 유상감자로 오는 13일 1134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는 오리엔트바이오의 전일 시가총액인 1100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자회사인 화인썬트로닉스의 보통주 3035만5447주를 주당 4329원에 임의 유상소각하는 형태로 유상감자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 7월 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이번에 시총을 상회하는 자금이 유입될 예정인 오리엔트바이오는 현금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차입금상환재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차입금은 총 1360억원으로 이가운데 300억원은 조기 상환을 한 상태이며 1060억원에 대한 차입금상환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