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7거래일만에 소폭 하락 전환하며 마감했다.
6거래일 동안 연속해 올랐다는 부담감과 뚜렷한 상승모멘텀의 부재가 원인이었다. 전일 미국 증시가 노동절 휴일로 휴장해 기준점을 찾지 못한 지수선물은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지수서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보다 1.40포인트(0.59%) 내린 237.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사자'를 유지해 3292계약 순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노렸으나 2980계약 순매도 하며 종일 '팔자'를 유지한 기관에 발목이 잡혔다. 개인은 장 중 매도세를 유지했으나 장 막판 매수 전환해 84계약 순매수로 마감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베이시스가 전일보다 호전돼 차익거래로 2263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비차익거래는 228억원 매물이 나와 프로그램은 총 203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9만8815계약으로 전일보다 4만2228계약이 늘었고 미결제약정 역시 1893계약이 늘어난 8만6693계약으로 집계됐다.